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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석탄산업 어쩌나?" 호주, 힐러리 측근 '포데스타' 경계
작성일자 2016-10-29
조회수 535

"석탄산업 어쩌나?" 호주, 힐러리 측근 '포데스타' 경계


'석탄 반대' 분명한 캠프 선대위원장…집권 시 중용 전망

(시드니=연합뉴스) 김기성 특파원 = 호주 정부가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진영의 한 주요 인사를 바짝 경계하고 있다.

미국 대통령선거를 약 열흘 앞두고 클린턴 후보의 당선 가능성도 점차 커가는 가운데 호주 정부와 자원산업계는 호주 경제에 큰 몫을 담당하는 석탄산업의 미래가 불투명해질 수 있다며 이 인사의 동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호주 측에서 이처럼 주목하는 인물은 존 포데스타(67) 클린턴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이다.

미국 언론들은 클린턴 정부가 출범하면 포데스타 위원장의 중용을 기정사실로 하는 분위기다.

포데스타는 비서실장 후보로 꼽히고 있지만, 본인이 내각 합류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에너지장관 등용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호주 정부와 에너지업계는 포데스타가 기후변화를 지지하는 친환경주의자로 석탄 이용에 강하게 반대한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위키리크스에 의해 폭로된 포데스타 개인 계정의 이메일들을 보면 그는 160억 호주달러(14조원) 규모의 퀸즐랜드주 아다니 탄광 개발사업 등 호주 내 주요 석탄 개발사업에 반대하는 환경단체들의 움직임을 훤히 꿰고 있다.

포데스타는 또 인도 내 그린피스의 활동을 지원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문제에 대한 견해 때문인지 그는 지난 20년 동안 호주에 대해 양면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것이 호주 내 일부의 평가다.

호주 통상전문가로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 대사를 지낸 앨런 옥슬리는 "다른 나라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 것은 외교부문의 오랜 전통"이라며 포데스타는 타국 내정에 영향을 끼치려 했다는 점에서 선을 넘었다고 29일자 일간 디 오스트레일리안에 말했다.

호주 퀸즐랜드자원협의회의 마이클 로슈 회장은 현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도 석탄에 우호적이지 않았다며 호주 환경운동가들과 미국 민주당 지도층 간의 가까운 관계에 우려를 표시했다.

맬컴 턴불 호주 총리는 이번 주 너무 많은 관료적 형식주의로 자원개발 사업들이 지연되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실제로 호주에서는 환경문제와 주민 반대에 발목이 잡혀 자원 개발사업이 최근 잇따라 좌초되거나 오랜 기간 별다른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달 초 기자들 앞에 선 힐러리 클린턴 캠프의 존 포데스타 선대위원장[AP=연합뉴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1&aid=0008786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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